[뉴스핌=이종달 기자]골퍼들은 샤프트의 재질이나 강도에 신경을 많이 쓴다.
강도에 따라 보통 X(extra stiff), S(stiff), R(regular), A(average), L(ladies 혹은 limber)로 분류한다. 이를 XX, MS(medium stiff) 등으로 세분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분된 강도가 필요하지 않다. 골퍼의 스윙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오잔과 오후가 다르고 불과 1분 전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윙 시 우리는 클럽의 진동을 늘 같도록 할 수 없다. 따라서 샤프트는 약간 강한 것이 좋다.
전에 핑은 스윙웨이트에 관계없이 강타자나 약타자 모두를 위해 강한 샤프트(stiff shaft)로 클럽을 만들었다.
클럽메이커들은 샤프트로 골퍼들의 구미를 자극하는데 사실은 헤드가 더 중요하다.
힘이 있고 강타자는 주로 무거운 클럽을 약타자는 가벼운 클럽을 사용한다.
샤프트는 키킹포인트(Kicking point)라는 게 있다. 샤프트를 수직으로 세우고 위에서 아래로 눌렀을 때 꺽이는 부분을 말한다. 같은 굵기의 샤프트도 키킹포인트가 아래에 있으면 샤프트가 강한 것이고 위에 있으면 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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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