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장급 인사…민주당과 기자 출신이 주축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측이 28일 민주통합당 출신과 기자 출신의 인사를 주축으로 한 팀장급 중심의 3차 인선을 완료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기획2팀장에, 박왕규 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를 대외협력 2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윤태곤 전 프레시안 기자와 이윤정 전 한국일보 기자는 각각 상황팀장과 공보팀장에 배정했다.
김 기획2팀장은 1973년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마쳤다. 최근까지 손학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측에서 공보를 담당하던 인물로 언론과 접촉면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외협력 2팀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를 역임했다.
윤 상황팀장은 1974년생으로 연세대 영문학과를 중퇴했고 프레시안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윤 팀장은 안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금태섭 상황실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기자출신의 이 공보팀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고 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이 팀장은 유민영, 정연순 대변인 등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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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