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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딱 벌어진 어깨가 지금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서인국과, 수줍은 포즈의 어린시절 정은지는 장난스런 눈매부터가 닮아있다.
두 사람의 닮은 모습은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
고등학교 졸업사진 속 각자가 선택했을 사각 뿔테안경만 놓고도 "둘이 닮아도 너무 닮았다.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성원이 줄을 잇고있다.
이처럼 각각 울산과 부산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사용했을 두 어린이는 인기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의 끈끈한 '응답커플'로 탄생했다.
"가시나야!"
"왜, 머시마야!"
구수한 사투리로 투닥거리는 이 커플의 모습에 웃다가 눈물짓다 가슴 설레기도 했던 세 달여의 시간이 막을 내리려고 한다.
'응답하라 1997'가 종영을 하루 앞두며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있다.
성시원(정은지 분)의 남편은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서인국(윤윤제 분)일지, 따뜻한 키다리아저씨 반전의 윤태웅(송종호 분)일지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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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응답하라1997`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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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