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부증권은 기준금리가 10월 2.75%로 인하된 후 향후 6개월간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동준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무제한(open-ended) 국채매입 등 추가양적완화(QE3) 기대가 높아지며 비전통적 통화정책 공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채매입이 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은 아니나 문제 발생시 무제한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믿음은 경제의 하단에 대한 리스크를 줄인다"고 판단했다.
국제금융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향후 금통위는 ECB와 FOMC, 그리고 중국인민은행의 정책 행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OMT를 통해 리스크의 하단을 방어한 ECB는, 성장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도 경기부양을 위한 지준율 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방위험이 남아있는 국내경기와 글로벌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통위의 10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며 "이후 6개월간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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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