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벌가DNA-조현식②] ‘모터스포츠 지렛대론’으로 명품 타이어 결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족구·서바이벌게임 등 직원과 스킨십 나눠 인기

재계 주요 그룹의 후계자들이 뛰고 있다. 창업 오너 세대가 세상을 떠나며 그들의 2세, 3세, 4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오너십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오너 패밀리 간 사업을 승계 받고, 이를 분리하고 경쟁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문화가 개화 중이다. 창업세대의 DNA를 물려받고 경영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는 후계자들. <뉴스핌>은 연중기획으로 이들 후계자들의 ‘경영수업’ 측면에서 성장과정과 경영 스타일, 비전과 포부 등을 짚어본다.<편집자주>

[뉴스핌=김기락 기자]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아래 사진 오른쪽>은 ‘모터스포츠 지렛대론’을 줄곧 강조한다. 모터스포츠는 타이어 품질과 기술력을 드라마틱하게 증명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라는 지론에서다.

조 사장은 모터스포츠라면 국내든, 해외든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 여름 뙤약볕도 그에겐 문제가 아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해부터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도 조 사장의 성과다. 

DTM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등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 간 자존심 대결로 유명하다.

또 독일은 물론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레이스가 개최되며 유럽에서 가장 대중적이자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조 사장은 이탈리아 슈퍼 스타즈, 스웨덴 TTA 레이싱 엘리트 리그 , 포뮬러 3 유로 시리즈, 뉘르부르크링 24시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해 한국타이어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무색하게 했다. 

한국타이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3조5533억원, 영업이익은 4508억원이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843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올랐다.

조 사장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마케팅은 적중했다는 평가다. 2분기 고성능 타이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전반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사 고성능 타이어 품질을 입증한 것이다.  
 
◆동갑내기 정의선 부회장과 ‘절친’
겉으로는 무뚝뚝해도 속은 세심해


한국타이어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와 함께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DDGT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을 후원하고 있다. 

조 사장은 동갑내기인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친한 사이다. 두 사람의 우정은 모터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종종 목격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회를 관람하고 관계자들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과 정 부회장의 우정은 모터스포츠 외에도 완성차 업체와 타이어 업체의 비즈니스 관계 이상으로 주변에서는 본다.

-한국 하이코(HANKOOK Heico)팀이 뉘르브르크링 24시에 출전하여 경기 차량의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다. 이 경기는 가혹하기로 유명한 유럽 3대 내구 레이싱 대회이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조 사장은 요즘 유행어를 빌리자면  ‘조짱,경상도 스타일’이다. 실제 그의 고향은 경상도 함안. 회사 안팎의 사람들은 조 사장이 무뚝뚝하게 비춰지지만 속은 따뜻하다는 말을 한다.

때문에 야유회 등 족구 및 서바이벌 게임 등 몸으로 부대끼며 직원들과 어울리는 조 사장의 모습을 처음 본 직원들은 더 친근하게 생각했다는 후문이다.

조 사장은 글로벌 시장 개척 등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일선 직원들과의 스킨십이 중요하다고 평소 강조한다.

실제로 조 사장은 중간 관리자들이 올린 보고서만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경우 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일선 직원들까지 접촉하는 등 현장 경영을 하고 있다. 관리자뿐만 아니라 막내 직원들까지 폭넓게 보듬으며 사장과의 불필요한 거리감을 없애겠다는 의지다.

이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직접 파악하고 업무 진행 속도를 올리는 등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는 스킨십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 5월 2일 기아차 K9 신차발표회에 참석, 소탈한 모습을 보여 본의 아니게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저녁식사로 스탠딩 뷔페를 마련했는데 그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줄을 선 후 접시에 직접 음식을 담아 먹었다.

이날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비롯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 정재계 인사가 다 모였다. 조 사장은 따로 유명 인사들과 식사할 법도 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던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현식 사장의 소탈한 성격과 스킨십 경영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약력>

1970년 1월 7일 출생
1995년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5년  미국 미쓰비시 상사 입사
1997년  한국타이어 입사
2000년  한국타이어 경영혁신팀 차장
2003년  한국타이어 해외영업본부장 상무
2006년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부사장
2008년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겸임)
2010년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사장
2012년  現 한국타이어 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