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오텍그룹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과 해외사업 협력을 통해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오텍그룹의 특장차량, 의료차량, 냉장설비, 에어컨 등의 해외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 사업공동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사진설명> 오텍그룹은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좌)과 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사장(우)이 오텍그룹과 대우인터내셔널의 MOU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이번 MOU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와 오텍그룹의 판매 경험, 제품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는데 양사가 뜻을 같이 하여 체결된 것으로, 양사는 향후 해외 시장에 출시할 구체적인 수출품목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오텍은 구급차, 검진차, 장애인차, 냉장 냉동탑차와 승용차에서부터 열차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장애인차량의 풀 라인업 생산체제를 갖춘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특장차 전문기업이다.
오텍그룹 계열사로는 캐리어에어컨을 포함, 오텍, 캐리어냉장과 한국 터치스크린이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1985년 대우그룹과 미국 UTC 그룹인 캐리어사가 합작 설립하여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하였고 2000년 미국 캐리어사로 100% 지분이 넘어간 후 2011년 오텍과 미국 UTC그룹의 캐리어사와 합작투자로 재도약하는 냉난방공조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캐리어 냉장 역시 오텍과 미국 UTC그룹의 캐리어사와 합작투자로 새롭게 도약하는 냉장 냉동 전문기업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및 유통물류센터용 저온냉장설비 등의 제품을 국내 외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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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