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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영상캡처] |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편에서는 형인 윤태웅(송종호 분)이 윤윤제(서인국 분)에게 자신이 아는 저명인사의 딸과 맞선을 볼 것을 종용했다.
윤제가 시원(정은지 분)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에도 태웅은 "내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꼭 맞선자리에 나가야 한다"며 동생에게 맞선 권유를 멈추지 않았다.
이 날 맞선녀로 등장한 인물은 바로 가수 지나.
평소 무대 위에서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던 지나는 이날 방송에서는 하얀 스웨터에 청순하게 땋은 머리로 변신, 저명인사의 조신한 딸로 열연했다.
지나는 비록 대사 하나 없지만 그윽하고 조신한 이미지로 맞선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연출하며 귀하게 자란 저명인사의 딸로 변신을 꾀했다.
한편 이날 태웅은 윤제의 이 맞선자리에 자신이 대신 나가는 대반전을 선보였다.
앞서 동생 윤제에게 "시원이 포기 못 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했지만 결국엔 동생의 사랑을 지지하며 '형이 미안하다'란 문자를 통해 동생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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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