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BS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에이핑크 정은지의 '도전 1000곡' 출연 영상이 때 아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말 많은 도전 1000곡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26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의 인기 코너 '달려라 노래방'의 한 장면.
이날 정은지는 선배가수 솔비가 먼저 잡은 마이크를 놓지 않는가 하면 이미 개그맨 한민관 김현정 조가 노래를 부르고 있음에도 불구, 갑자기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자신 쪽으로 당기며 노래를 불렀다.
정은지의 마이크 욕심이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몸싸움까지 불사르며, 유도선수 조준호가 선점한 마이크를 빼앗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그냥 생각이 없는애같아보임" "되게 욕심 많고 좀 자기 위준듯 그래도 아직 신인인데 선배 무서운줄도 모르네" "그깟 케이블 드라마 잠간 이슈됐다고 무슨 톱스타 된 줄 착각하는 듯" "어이없음 취객 난입 수준인데 저건" " 사소한 행동에도 어느정도 사람 됨됨이가 보이는게 사실임. 연예인이랑 실제 아는 사이도 아니고 결국엔 이미지로 판단하는건데, 나한텐 얘랑 다른애 하나 때문에 이 그룹자체가 마이너스 이미지가 됨" "저건 주위사람이나 분위기에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심각한 수준임 눈치주는대도 모르고 자기는 생글생글 웃고 있어" "이휘재,한민관 표정=내 표정" 등의 의견을 게재, 신인의 의욕으로 치부하기에는 다소 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어디 정은지가 범죄라도 저질렀냐 왜이렇게 다들 오바야" "별느낌없는데..신인이라 과욕이 넘치는 정도" "너무 지나치게 까는듯 어짜피 잘못한거 평생간다고는 해도 악의적으로 욕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오버한 감이 있지만 쌍욕을 들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의욕좀 넘쳤구나 정도로만 생각 되는데.. 이게 논란이라니... 캐릭을 좀 잘못 잡은 것 같은데.. 과도하게 까이는 느낌" 등 반론 또한 이어지며, 한차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 |
[사진=정은지 와글 캡처] |
한편 정은지는 이같은 논란이 일자 9일 자신의 와글을 통해 "요즘 '응답하라 1997' 덕분에..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ㅎㅎ"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받는 만큼 행동과 말도 더욱 조심하는 에이핑크 은지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