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첫날부터 우승다툼에 들어갔다.
페덱스컵 랭킹 1위인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CC(파72)에서 열린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7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웹 심슨, 보 반 펠트(이상 미국), 그레이엄 델라에트(캐나다)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우즈는 보기2개, 버디9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비제이 싱(피지)과 공동 5위에 나섰다. 선두와는 불과 1타차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우즈와 매킬로이의 ‘싸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10번홀(파4)에서 출발했다. 두 선수는 전반 9홀에서 4타씩 줄이며 접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반면 우즈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차가 나고 말았다.
페덱스컵 랭킹 38위인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30위 안에 들어야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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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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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