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 설립

기사입력 : 2012년09월06일 09:5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S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이사: 권오철)는 낸드플래시 사업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개발 경쟁력 확보 및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는 컨트롤러의 하드웨어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지난 6월에 컨트롤러 기술 확보를 위해 인수한 LAMD와의 개발 관련 협업도 이 센터에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 분당의 정자동 SK-U타워에 입주하게 된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가 용이하고, SK하이닉스의 이천 및 청주 사업장과도 가까워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및 울트라북 등과 같은 모바일 및 컴퓨팅 솔루션으로 응용처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컨트롤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고객별로 요구되는 제품 특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를 통해 이러한 낸드플래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진설명> 지난 5일, 분당 정자동의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 에 참석한 주요 임원들이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5일, 분당의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권오철 SK하이닉스 사장은 “앞으로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는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사업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의 협업을 통해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LAMD 인수와 더불어 지난 6월 이탈리아에 위치한 낸드플래시 개발업체인 아이디어플래시를 인수해 ‘이탈리아 기술센터’로 전환 설립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는 낸드플래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성능의 메모리 제품 생산과 더불어 플래시 솔루션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