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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
31일 밤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이승철, 이하늘, 백지영이 맡았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1934년생인 올해 79세의 할아버지 참가자가 힙합모자와 힙합바지를 입고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서창모 할아버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과 '환상속의 그대'를 '노인 버전'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다. 하지만 결과는 불합격. 그러나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는 심사위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서창모 참가자는 동네에서 '서태지 할아버지'라고 불린다고.
할아버지의 무대를 지켜본 이승철은 "아버님 연세에 이런 랩을 하시고 음악을 하시고 저희에게 너무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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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