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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영상캡처] |
지난 3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는 자페아 아들을 둔 아버지 은종엽 씨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들이 3살 때 자폐아 판정을 받았는데 사업에 실패해 교육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했다.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은종엽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했고 이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던 심사위원 이하늘은 아름다운 부성애에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하늘은 목이 메는 듯 심사평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감동으로 먹먹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은종엽 씨는 '슈스케4에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아들과 함께 합격 티셔츠를 받고 든든한 응원과 격려의 말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은 가수 죠앤을 비롯한 다수의 실력자들이 출연해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슈스케4'의 경쟁이 얼마만큼 치열한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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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