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주 인턴기자] 배우 박진우가 미녀 배우 서우와 김윤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우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tvN 아침드라마 '유리가면'(극본 최영인/연출 신승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진우는 "군 제대한지 두 달 밖에 안되서 이런 자리가 서먹서먹하고 떨린다"고 심정을 밝히며 "극중 하준은 재벌 2세로 두 여자 사이에서 사랑과 갈등이 오고가는 캐릭터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기자가 실제 연애관을 묻자 박진우는 "이질문 나올 줄 알았다"며 "캐릭터상으로 보면 다른 남자들이 보셔도 서우씨 캐릭터가 호감이 갈거다"라고 '캐릭터 상'을 강조했다.
기자가 "실제로는?"이라며 집요하게 묻자 박진우는 "실제로는 제가 아직 두 분과 8개월을 촬영해야 한다. 그래서 누구 한 명을 선택하면 다른 한 분한테 혼난다. 두 분 다 너무 미인이고 잘해주셔서 이상형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진우는 군 제대 후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군대를 통해 남성다운 면을 많이 가져와서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 전에는 감독님들이 '너는 어려워보이고 여성스러워보인다. 배우로서 너만의 색깔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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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