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의 스포츠 모바일게임이 일본 열도를 폭격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자사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이 동시에 흥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스포츠 매출 순위 탑 11에는 게임빌의 게임들이 5종이나 올라 한국 모바일게임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3위에 랭크된 ‘펀치히어로’를 필두로 ‘2012프로야구’가 5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2012슈퍼사커’, ‘프리킥배틀’, ‘피싱마스터’가 잇따랐다. 또‘피싱마스터’는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일본 내에서도 소셜 낚시 게임의 활약이 기대되는 분위기다.
이 같이 게임빌의 스포츠 게임들이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게임빌의 오랜 스포츠 게임 제작 노하우와 더불어 글로벌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돼 일본 내에서도 힘을 얻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임빌은 이미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북미, 유럽에 이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자사의 독자적인 서비스 플랫폼인 ‘게임빌 서클(GAMEVIL CIRCLE)’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NHN 라인과의 제휴를 비롯해 중국 텐센트, 아이드림스카이, 차이나 모바일 등과도 다각적인 행보로 앞으로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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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