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2명이 부상을 입고 24명이 병원에 이송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발생 20 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사고는 오후 2시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소재 부산 지하철 1호선 대티역에 진입한 전동차에서 불이 나면서 시작됐다.
화재는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펜타그래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승객 20여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동차 기관사에 따르면 대티역을 200여m를 남겨두고 전동차 외부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관사는 일단 대티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고, 다행이 불이 전동차 내부로 번지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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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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