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전에 동부그룹, 삼라마이더스(SM)그룹,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 등 세 곳이 참여했다.
21일 관련업계와 따르면 이날 마감한 본입찰에 동부그룹을 비롯, SM그룹과 일렉트로룩스 등 세 업체가 대우일렉 인수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이날 동부CNI는 조회공시를 통해 "계열사간 사업적 시너지를 감안해 대우일렉 인수 여부를 검토한 결과, 21일 동부를 동부그룹 대표회사로 해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재무적투자자(FI)와 공동으로 관련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우일렉 주 채권단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은 서류 검토 후 9월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차순위협상대상자를 선정, 오느 10월 전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금까지 대우일렉의 매각작업은 총 5차례 실패를 경험했다.
지난 2006년 인도 비디오콘 컨소시엄과의 첫 협상이 깨졌고 2008년 모건스탠리, 2009년 리플우드 컨소시엄, 2011년 엔텍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해 협상을 벌였지만 회사를 파는 데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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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