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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영상캡처] |
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 4)에 출연한 유승우는 순박하고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어설픈 모습으로 기타를 튜닝하며 심사위원의 질문에도 수줍게 답하던 유승우는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해나갔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봉아'를 선곡한 유승우의 완벽한 기타연주와 매력적인 보이스에 심사위원들 역시 눈을 떼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석봉아' 이외에 "다른 노래를 더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유승우는 브루노 마스의 '더 레이지 송(The Lazy Song)'을 또 한 번 열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백지영은 "오늘 예선을 본 친구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고, 이하늘 역시 "본인이 잘하는 게 뭔지 알고 있는 친구다. 오늘 참가자 중 가장 좋았다"며 합격을 내줬다.
특히 독설가로 잘 알려진 이승철은 유승우를 극찬하고 나섰다.
그는 "마치 어렸을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너무 잘했고,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대로 음악을 하시면 될 것 같다. 아직 본인의 길을 정할 나이는 아니지만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 하면 된다"며 유승우의 재능을 높이 샀다.
이승철은 유승우가 나간 후에도 "톱10에 무난하게 진입할 실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고등학생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이다", "우승까지도 넘볼수있지않을까요?", "듣는 내내 몰입도 100%였습니다. 이승철이 인정할 정도니 말 다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승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태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엄친아 로이킴, 연축성 발달장애를 극복한 연규성, 애로송 가수 정희라, 백지영 가이드송을 불렀던 앨리스 등이 참가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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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