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헌법상 예산결산심사는 8월 말"
[뉴스핌=이영태 기자] 민주통합당이 소집을 요구했으나 여야 간 '방탄국회 vs 임시국회' 이견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8월 임시국회가 곧 열릴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6일 "다음주부터는 개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에 예산결산심사는 8월말까지 하도록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준법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8월 임시국회가 민주당에 의해 방탄국회가 돼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 이 상태로 계속 가면 헌법을 지키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누리당이라도 서둘러 결산 심의를 하면서 여야 간 일정을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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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