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경북 을릉도 인근 동해상에서 8.15기념 독도횡단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송일국이 독도를 향해 수영을 하고 있다. [을릉도=뉴시스] |
BS닛폰은 당초 21일부터 한국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를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광복절 독도 수영횡단 행사에 참여한 송일국이 나오는 드라마를 상영하면 시청자들의 항의가 쏟아질 우려가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송일국, 한채영, 김민종, 한고은 등이 출연한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만화가 고(故) 박봉성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010년 MBC에서 방영됐다.
송일국은 지난 13일부터 가수 김장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40여명 등과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220km 거리를 1시간에 4km씩 49시간 동안 릴레이로 헤엄쳐 15일 독도 앞바다에 도착했다.
한편 김장훈은 독도에 도착한 뒤 갑자기 탈진과 공황장애를 호소해 이날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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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