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적 민주주의 이룰 차례"
[뉴스핌=김지나 기자]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는 12일 "대통령 후보들이 당선되면 취임 1∼2년 지나 다 재벌, 기득권과 타협하는 사례를 수없이 봐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4·19 혁명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들이 (후보 시절에는)서민과 어려운 농민, 노동자, 영세자영업자들을 잘살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해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저는 한 번도 불의와 기득권에 타협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등 민주정부 10년을 통해 정치적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발전했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양극화가 심화했다"며 "제 판단으로는 정치적 민주주의에 이어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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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