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표준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청소년 표준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에게 '표준'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시키고 국민생활의 표준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생활 속에서 표준화되지 않아서 불편한 사례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지난 6월 예선과제를 공모해 190개팀 중 6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과제 중 우수사례로는 ▲고객센터 ARS(자동응답시스템)서비스 안내번호 표준화 ▲상가 및 간판 전력량의 표준화 ▲영양소 1일 권장치에 대한 함유율 표시 표준화 ▲이어폰 음량 표준화 등 생활 속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기표원은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4개 팀을 선발해 지도교사와 함께 포상하고 국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표준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날로 강화되는 글로벌 표준전쟁 시대에 청소년들이 표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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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