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433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한 51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12.0%의 높은 수익을 거뒀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96억원과 102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6.8%와 59.1%의 증가율를 보였다.
글로벌 교체시장(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한 3747억원을 기록했다. 각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39.6% 증가), 북미(31.3% 증가), 유럽(9.3% 증가), 기타(50.8% 증가) 등 전 지역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또 글로벌 신차시장(OE)에서도 30.1%의 증가를 보이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초고성능 타이어(UHP)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었다.
한국경영실적의 경우 총매출은 357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9.7% 상승한 484억원을 기록해 13.5%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앞으로도 증설을 위한 생산설비와 제품의 품질 그리고 연구개발,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전 부문에 걸친 균형 잡힌 투자를 통해 국내외의 판매 호조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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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