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가 8월중 재정증권을 3조원 규모로 발행하고 4조 9000억원은 상환한다.
이에 따라 8월중 1조 9000억원을 순상환, 8월말 잔액은 5조 4600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3일 기획재정부 국고국(국장 신형철)은 8월중 63일물짜리 재정증권으로 3조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중 재정증권 발행은 각각 1조원씩 세 차례에 걸쳐 발행되며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구체적인 발행날짜는 오는 8일에 1조원, 14일에 1조원, 그리고 22일에 1조원을 발행한다.
또 8월중 만기도래하는 4조 9000억원은 상환, 8월중에 1조 9000억원이 순상환된다.
이에 따라 재정증권 잔액은 7월말 7조 3600억원에서 8월말에는 5조 4600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재정부의 이용재 국고과장은 "상반기중 재정의 조기집행을 위해 발행했던 재정증권을 단계적으로 상환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세입이 들어오게 되면 연말까지 자연스럽게 전액상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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