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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뉴스핌=윤혜경 인턴기자] 2PM 닉쿤이 교통사고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건이 발생 한 지 일주일 여 만인 지난달 31일 피해자 가족들과의 합의를 끝냈다"고 2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떤 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는지 밝힐 수는 없다"고 했지만 당사자들간의 합의를 마친 현 시점, 이번 사건이 일단락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닉쿤의 교통사고에 대해 여러 목격자들의 상반된 진술과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네티즌들은 "일단은 지켜보자"라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이었다.
교통사고가 일어난 직후, 닉쿤은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소속사 측은 같은 날 공식 자료를 통해 "닉쿤은 자신을 되돌아보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마음으로 팬 여러분들과 한국 국민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며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닉쿤은 지난달 24일 소속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자가 운전해 숙소로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닉쿤은 혈중알콜농도 0.056%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당사자 간 합의를 마친 상태로 3일 닉쿤을 소환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재확인하기 위해 추가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