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의 강력한 정책, 선사의 자구책 그리고 국제사회 공조에 따라 지난해 5월 이후 우리 선박의 해적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 됐다.
지난 2006년부터 2011년 5월까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국적선박은 모두 9척이다.
이는 주요 해운국에서 해적퇴치의 실효성이 가장 높은 해군함정(18개국 43척)을 아덴만에 파견해 선박의 안전운항이 강화되고 있고 무장보안요원 승선이 증가됨은 물론, 선사들의 철저한 해적피해 대응요령(Best Management Practice) 이행 등 해적예방의 다각적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올들어 해적공격 건수는 모두 177건이 발생해 지난해 상반기 266건과 비교할때 무려 33% 가량 크게 감소했다. 또 선박피랍 또한 29척에서 20척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중 선원 334명이 납치돼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공격 건수는 작년 상반기의 163건과 비교할 때 69건(△58%)이 발생해 크게 감소했으며 선박피랍 또한 21척에서 13척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중 선원 220명이 납치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소말리아의 해적활동이 위축된 것과는 달리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해역에서의 해적행위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작년 상반기의 6건 보다 3배가 증가한 17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3척이 피랍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상반기 21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32건이 발생해 해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이 어선 등을 모선으로 이용한 원양활동 전개로 소말리아 동안 1000마일 이상까지 확대되고 대부분의 해적이 자동화기와 로켓포(RPG)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액의 석방금을 노리고 화학제품 운반선, 유조선 등 고가의 선박을 공격하고 있어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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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지난 2006년부터 2011년 5월까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국적선박은 모두 9척이다.
이는 주요 해운국에서 해적퇴치의 실효성이 가장 높은 해군함정(18개국 43척)을 아덴만에 파견해 선박의 안전운항이 강화되고 있고 무장보안요원 승선이 증가됨은 물론, 선사들의 철저한 해적피해 대응요령(Best Management Practice) 이행 등 해적예방의 다각적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
올들어 해적공격 건수는 모두 177건이 발생해 지난해 상반기 266건과 비교할때 무려 33% 가량 크게 감소했다. 또 선박피랍 또한 29척에서 20척으로 감소했고 같은 기간 중 선원 334명이 납치돼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공격 건수는 작년 상반기의 163건과 비교할 때 69건(△58%)이 발생해 크게 감소했으며 선박피랍 또한 21척에서 13척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중 선원 220명이 납치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소말리아의 해적활동이 위축된 것과는 달리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해역에서의 해적행위는 오히려 증가 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작년 상반기의 6건 보다 3배가 증가한 17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3척이 피랍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상반기 21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32건이 발생해 해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적의 공격이 어선 등을 모선으로 이용한 원양활동 전개로 소말리아 동안 1000마일 이상까지 확대되고 대부분의 해적이 자동화기와 로켓포(RPG)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액의 석방금을 노리고 화학제품 운반선, 유조선 등 고가의 선박을 공격하고 있어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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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