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미국 민간 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중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한 234.9를 기록, 4월의 0.9% 및 5월의 1.1% 상승 폭에 비해 미미한 개선 폭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중에서 개선 추세를 보인 것은 1개 지수에 불과했다.
6월 중국 경기동행지수는 0.5% 상승한 219.8을 기록했다. 동행지수는 4월에 0.6% 하락한 뒤 5월에 0.6% 개선된 뒤에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인 것이다.
컨퍼런스보드의 분석가는 "경기종합지수를 보면 중국 경제는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분석가는 "완화 통화정책의 효과가 실물경제 활동으로 파급되고 민간 수요를 촉진할 때까지, 경제의 안정화는 여전히 미약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HSBC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6월의 48.2에 비해 개선되면서 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9개월째 조업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하위 지수 중에서 생산지수가 51.2로 뛰어오르면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위안이 됐다.
취홍빈 HSBC 수석 중국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 결과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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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24일 미국 민간 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중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한 234.9를 기록, 4월의 0.9% 및 5월의 1.1% 상승 폭에 비해 미미한 개선 폭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중에서 개선 추세를 보인 것은 1개 지수에 불과했다.
6월 중국 경기동행지수는 0.5% 상승한 219.8을 기록했다. 동행지수는 4월에 0.6% 하락한 뒤 5월에 0.6% 개선된 뒤에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인 것이다.
컨퍼런스보드의 분석가는 "경기종합지수를 보면 중국 경제는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분석가는 "완화 통화정책의 효과가 실물경제 활동으로 파급되고 민간 수요를 촉진할 때까지, 경제의 안정화는 여전히 미약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HSBC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6월의 48.2에 비해 개선되면서 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9개월째 조업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하위 지수 중에서 생산지수가 51.2로 뛰어오르면서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위안이 됐다.
취홍빈 HSBC 수석 중국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지표 결과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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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