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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김두관·정세균 측 "경선룰 공개 토론회 요청"

기사입력 : 2012년07월17일 11:54

최종수정 : 2012년07월17일 11:54

"후보자간 합의로 도출해야"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당내 대선 '경선룰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 측이 17일 당지도부와 후보자들간에 (경선룰)합의한 도출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촉구했다. 오는 18일 예정된 당무위원회의 연기도 요청했다.

이는 지난 15일 세 후보측이 결선투표제와 국민배심원제, 당원 대상 1인 2표의 예비경선 등을 주장하면서 16일 당대표와 대선주자간 조찬에 불참한 데 이은 압박 조치로 풀이된다.

[사진=뉴시스]

손학규 후보측 조정식 의원과 김두관 후보측 문병호 의원,정세균 후보측 최재성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지도부는 경선룰을 일방적이고 졸속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후보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 당대표와 만나 경선룰과 관련한 이들간의 합의사항 수용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후보자들의 의견이 확인된 만큼 원활한 합의를 위해 내일로 예정된 당무회의를 연기해야 핞다"며 "이러한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일정을 강행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의 모든 책임은 당지도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 요청 배경에 대해 "그동안 당기획단에서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공개적이고 토론이 부족했다"며 "좀더 폭넓은 다수의 의견이 모으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형식과 관련해서는 "경선기획단과 후보진영 (대리인)과 전문가 등이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측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어제 접촉을 제안해 4자간 공개적인 모임을 하자고 했는데 '부담스럽다'는 의견을 밝혀왔다"며 "개별적으로 만나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 불참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예단할 필요 없고 후보진영간의 합의안을 최대한 당 지보부에서 수용하도록 할 것이고 수용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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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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