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삼성생명보험(사장 박근희)이 약 1조원 규모의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의 대출을 주선하고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은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의 공동금융주간사로 1조 2,650억원 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동두천드림파워와 금융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과 출자사인 한국서부발전 김문덕 대표이사, 삼성물산 박의승 부사장, 현대산업개발 박창민 대표이사를 비롯해 30여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및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사업은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Camp Hovey 외곽지역에 총 투자비 1조5,957억원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이며,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한국서부발전과 건설사업관리는 30년간 발전소 운영을 담당하며 201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보험 측은 민간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초대형 발전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약 1년여에 걸쳐 금융실사 및 신디케이션 등을 진행해 17일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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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