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중공업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유중인 현대차 지분을 복수의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 지분 320만3420주를 7463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분 매각은 17일 오전 장전 거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현대차 지분율은 3.45%에서 2%로 낮아지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보유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 지분을 복수의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며 “(매각대상이)현대차 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아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이후 7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