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상업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양호
[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 중앙은행이 시중은행들에 실직 경제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자금조달 지원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었다는 소식이 있은 후 수 시간 후에 나온 당부다.
13일 중국 런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은행들이 대출 및 예금금리에 있어서 은행들에 보다 융통성을 부과하기 위해 당국이 추구하고 있는 금리시장 자율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대비 7.6%를 기록하며 3년래 최저수준으로 둔화됐다. 다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런민은행은 "시장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영업모델을 변화하는 과제가 보다 어려울 수 있다"며 올해 중국의 금융산업이 더욱 복잡한 환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런민은행은 은행들이 청정에너지, 환경부문, 서비스산업 등에 특히 대출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부동산 및 지방정부의 부채를 둘러싼 위험을 각별히 통제할 것을 촉구했다.
런민은행은 또한 17개 상업은행들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은행들이 경기 둔화를 견디는데 "상대적으로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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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