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고진영(은광여고2.국가상비군)이 제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12일 센추리21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이날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1번홀부터 3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고 후반 들어 10번홀과 14번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받게 됐고 오는 10월 25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KB금융 STAR챔피언십’에 출전권도 확득했다.
고진영은 “센추리21CC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 티샷에 신경을 많이 쓰며 플레이했다. 오늘 우승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긴장해서 퍼팅이 좀 불안했지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골프를 7년 가까이 하면서 KB금융그룹배와 같은 큰 대회에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백규정(현일고2.국가대표)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2위를, 김민선(이포고2.국가대표)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만 6승을 기록하며 ‘프로잡는 아마추어’로 불리는 김효주(대원외고2.국가대표)는 공동 16위(3오버파 219타)에 그쳤다.
![]() |
고진영(가운데)이 12일 센추리21CC에서 끝난 KB그움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왼쪽),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스포츠 제공] |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