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이 기업 역량과 구성원들의 전문 재능을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ICT꿈나무 육성에 앞장선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10일 의정부 경민여자중학교에서 ICT 과학교실을 운영하며 ‘2012 SK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을 실시했다.
SK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SK텔레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ICT 관련 과학 실험과 구성원 전문자원봉사활동을 접목하여 시행되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국내 이동통신의 역사와 무선 통신 기술이 일상 생활에 적용된 사례를 강연과 실험을 통해 배우는 ‘ICT 과학교실’과 SK텔레콤 미래형 정보기술 체험관 'T-um(티움)’ 에서 미래형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T-um(티움) 방문 프로그램’등 2개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ICT 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선 통신기술에 대한 강연 후 SK텔레콤 전문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자기유도현상 실험인‘선 없이도 소리가 울려요’와 로봇을 조립해 적외선 기술로 무선 조종해보는 ‘무선 조종 로봇’ 등 2개의 실험을 통해 무선 통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김지영양(경민여중 2학년)은 “평소 통신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무선 통신기술의 기초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미래 통신 기술이 구현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티움 방문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공교육 활성화와 ICT 분야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는 측면과 SK텔레콤의 구성원 자원봉사가 개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 재능나눔봉사로 진화한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시범 교육 뒤 본격 시행되는 ‘2012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은 10월까지 사전 신청한 서울, 경기지역 소재의 중학교 3개교 1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추후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학교 및 커리큘럼을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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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