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증시가 유럽발 우려 완화 속에 상승세를 연출하자 전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가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요국 펀드 순자산규모는 전분기 대비 1조8000억달러(7.6%) 늘어난 25조6000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째 증가세를 보인 것.
유로존 재정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의 경기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다우지수가 45개월만에 1만3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등 글로벌 호재로 코스피 지수가 6개월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하자 순자산 규모가 전분기대비 7.3% 늘었다.
미국이 8354억달러 늘어나며 가장 크게 증가했고 룩셈부르크(2117억달러), 프랑스(1303억달러), 브라질(1130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독일 의회의 그리스 구제금융안 승인 및 유로존 구제기금 확대 소식으로 유로존 위기감이 완화됨에 따라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및 리히텐슈타인을 제외한 모든 유럽권에서 전분기 말 대비 순자산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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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