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부산시민 67% "고리원전 1호기 폐쇄하라"

기사입력 : 2012년07월06일 14:40

최종수정 : 2012년07월06일 14: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통진당 김제남 의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72%는 "재가동 불안"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김제남·노회찬·심상정·정진후 의원은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민의 72.4%가 고리 1호기 재가동을 불안해하고 66.9%는 폐쇄하라고 한다"며 즉각 폐쇄를 촉구했다.

김제남 의원은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고리 1호기 재가동 승인에 대해 부산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화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자료출처=김제남 의원실 자료>
김제남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리 1호기 재가동 절차와 관련해서 72%의 부산시민은 부산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며 "정부가 국민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환경과 시민자치연구소가 진행한 고리 1호기 폐쇄 찬·반 여론조사에서 42.8%가 폐쇄에 찬성했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66.9%가 폐쇄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는 이전 여론조사에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던 45.4%의 부산시민이 고리 1호기 폐쇄로 입장을 정해 분명한 '폐쇄' 시민여론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후 의원은 "올해 발생한 고리 1호기 정전은폐사고와 연이어 터진 한국수력원자력의 부품 납품 비리는 고리 1호기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감은 고조됐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각종 의혹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내리지 못하고 안전하다는 일방적인 답변만을 반복하더니 급기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김제남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고리 원전 주변에 살고 있는 부산시민들의 고리 1호기에 대한 불안감과 폐쇄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식경제부는 재가동 방침을 주민들에게 설득하려하지 말고 고리 1호기를 폐쇄하라는 주민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가 5일 저녁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각각 ±3.1%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