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옵트론텍에 대해 2분기 블루필터 출시로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레벨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에 출시한 신제품 블루필터는 시가총액 2000억원으로 가는 데 결정적인 모멘텀"이라며 "블루필터는 고화소 카메라모듈용 IR필터(적외선 차단필터)로 기존의 제품 대비 단가가 3배 이상 높아 2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800메가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채용한 갤럭시S3가 출시되면서 블루필터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26.3% 증가한 234억원, 48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옵트론텍은 국내 IR필터 시장점유율 65%, 세계 시장 점유율 25%로 세계 1위 업체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는 갤럭시S3 외의 다른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30%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며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의 고사
양화에 따른 블루필터 공급을 위해 옵트론텍은 신탄진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월 1000만개의 생상설비를 갖춘 블루필터 전용라인을 설치했으며 현재 수율 안정화 작업 중으로 빠르면 7월 말부터 초도 양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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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