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현대증권은 5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글로벌 상위업체중 가장 빠르게 성장해 성장률과 이익률이 모두 우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만28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연결기준 2010~2014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2.3%(단독기준은 11.6%)로 경쟁사인 Nobel Biocare, Straumann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동기간 동사의 국내 매출액 성장률은 8.4%에 불과하나 해외법인의 매출 성장률이 20.8%(환율효과 제외시 25.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상위업체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동사의 중국과 미국법인은 올해 각각 전년대비 약 47%, 30%의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법인은 올해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2008년부터 이어져오던 적자행진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사의 유일한 해외생산 거점인 미국은 지난 2008년 이후 생산 및 영업망 구축에 약 600억원 이상이 투입됐기 때문에 흑자전환이 성공하면 동사의 본격적인 가치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연구원은 "동사는 매출액 기준으로 글로벌 6위 수준이나 성장률과 수익성 면에서는 최상위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매년 약 200~300억원을 해외 판매망 확충에 투자하면서 2010~2014년 연평균 약 12.3%의 연결기준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ROE도 2012년 기준으로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20%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2013년부터는 해외법인 전체의 순이익도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연결기준 이익률은 경쟁사 대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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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