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앱으로 포인트 적립 뿐 아니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회장 이석채)는 멤버십, 쿠폰,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담아 간편하게 보관해 사용 할 수 있는 전자지갑 ‘올레마이월렛’에 쉽고 간편한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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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올레마이월렛에 등록된 카드로 포인트 적립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올레마이월렛 스마트결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또는 계좌 출금 결제를 이용할 때 카드번호, 주민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매번 번거롭게 입력할 필요 없이 최초 1회 카드 정보 또는 계좌 번호와 비밀번호만 등록해 놓으면 이후부터는 비밀번호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신세계몰(http://mall.shinsegae.com)에서 스마트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 롯데백화점, 훼미리마트, 옥션, G마켓 등 국내 주요 50여개 온·오프라인 업체의 전국 가맹점에서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쉽 서비스도 연내에 총 37개 업체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과 아이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7월부터는 고객이 가맹점에서 스마트결제를 이용할 때, 사전 등록해 놓은 결제 수단 중 해당 가맹점에서 가장 혜택이 많은 쿠폰과 결제 수단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등록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관리하므로 휴대폰을 분실해도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는 신한카드와 BC카드로 이용 가능하고 은행 계좌 출금 서비스는 KB은행과 NH농협을 이용할 수 있다. 7월 중 KB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및 우리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전북은행이 더 추가될 예정이며 앞으로 상품권과 휴대폰 번호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진다.
이황균 KT 금융사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올레마이웰렛이 모바일 멤버십과 쿠폰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편리한 전자지갑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연말까지 결제 제휴 가맹점을 전국 50여 지점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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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