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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양옵틱스가 전기자전거 판매 사업을 추진중이다.
28일 삼양옵틱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대만업체로부터 전기자전건와 전기이륜차 등을 수입, 판매하는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좋은 사업 기회라고 판단, 전기자전거 수입판매를 하기 위해 대만업체와 협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하기 위해 삼양옵틱스는 지난 15일 주주총회소집을 결의했다. 추가되는 사업은 '전기이륜자동차 제조 및 판매업' 등이다.
삼양옵틱스의 주력 사업은 광학렌즈 제조업이지만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미국 전기차 업체에도 투자하고 있다.삼양옵틱스는 지난 2009년 전환어음 형태로 미국 전기차업체 잽(ZAP)사에 500만달러를 투자, 2010년 12월 주식으로 전환했다. 나스닥 장외 거래소인 OTCBB에서 상장돼 있는 ZAP사는 나스닥 정규시장 진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사업 추진과 함께 주력사업의 실적도 비교적 호전되는 추세지만 주가 흐름은 올해 들어 줄곧 하락추세를 보였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분기에 매출 124억6000만원, 영업이익 27억2000만원을 기록, 각각 32.4%, 1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0.9% 늘어난 3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올해 초 1370원에서 1분기 말에는 800원대까지 하락했다. 4월 이후에도 이같은 약세 흐름이 이어져 이달초에는 66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다소 반등세를 보이면서 800원대를 회복한 상태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사업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20%가량 신장한 620억원으로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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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