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M+W 인수 가능성 커진 쌍용건설, 향후 그림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쌍용건설 사업 시너지 높아질 듯

쌍용건설은 해외고급건축 분야에서 1위를 자처할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긍지가 높다. 사진은 쌍용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진행한 쌍용건설(회장 김석준) 최종입찰이 결국 또다시 무산되면서 1대1 개별협상에 의한 수의계약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 인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오고 있으며, 향후 수의계약에 참여할 가능성이 가장 큰 독일계 M+W그룹의 쌍용건설 인수 여부와 이에 따른 시너지 창출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앞서 2008년 첫 협상을 진행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세차례에 걸쳐 매각협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쌍용건설의 인수가 번번히 불발된 것은 바로 '우리사주조합'의 존재 때문이다.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은 회사 지분의 14.12%를 보유하고 있고, 캠코의 매각 대상 지분 50.07% 가운데 24.72%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우리사주조합이 지지하는 김석준 회장의 우호지분까지 합칠 경우 경영권을 가져오게 돼있어 사실상 캠코의 매각은 경영권을 가져올 수 없는 '속빈 강정'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2008년 당시 동국제강이 쌍용건설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후 우리사주조합은 외부 펀딩까지 동원해 지분 인수에 나설 것임을 공식 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우리사주조합의 강성 기조는 올 3월 대폭 바뀌었다. 쌍용건설은 우리사주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신주 발행대상에 외국인투자자를 포함하고 제3자 배정방식으로 신주발행을 가능하도록 한 근거를 넣는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경우 신주발행을 통한 유상증자가 자유로워진다. 매각이 지연될수록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만큼 증자의 필요성에 따라 이 같은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지적된다. 아울러 이는 경영권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우리사주조합도 매각에 합의했음을 의미하고 있다.
 
한편 최종입찰마저 불발돼 수의계약 과정만 남겨 놓은 쌍용건설의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자는 독일계 M+W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M+W그룹은 지난 2월의 입찰에서도 쌍용건설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본입찰에 응하지 않은 이유는 단독입찰이 유력한 만큼 보다 나은 조건으로 쌍용건설을 인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M+W그룹의 쌍용건설 인수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단 쌍용건설 측은 M+W그룹 인수 이후 시너지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W그룹은 첨단 하이테크설비 전문 시공업체지만 전반적인 건설 능력은 떨어지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해외고급건축1위라 자부하는 쌍용건설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쌍용건설은 다양한 건설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이지만 IMF와 이에 따른 워크아웃 이후 이른바 6대 대형사와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쌍용건설의 '독무대'로 꼽혔던 싱가포르 수주시장마저 최근 국내 대형사들이 잇따라 진입하면서 위태해진 상황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룹 계열 대형 건설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태에서 쌍용건설이 기술과 경험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는 건설 불황을 타개하기 힘들다"라며 "쌍용건설로선 증자를 해줄 수 있는 펀딩 파트너가 절실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쌍용건설은 M+W그룹을 등에 업을 경우 자본과 해외인지도에서 위상 상승이 유력한 만큼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하이테크산업시설, 단지 등은 아직 국내 업체들에겐 생소한 분야"라며 "M+W그룹 인수가 이루어진다면 쌍용건설은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