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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부회장, 세트-부품 부문 ‘이원화’ 유지

기사입력 : 2012년06월18일 08:48

최종수정 : 2012년06월18일 09:16

DMC 체제 그대로…윤주화 사장 부문장 대행

[뉴스핌=배군득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부회장, 사진)가 원톱체제에서도 세트와 부품 이원화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지성 부회장이 삼성 미래전략실장으로 옮기면서 세트와 부품 단일화가 예상됐지만 현재 방식을 고수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업무분장을 지난 14일 단행, 세트부문 조직을 윤주화 DMC 경영지원실장, 윤부근 CE담당(생활가전, TV), 신종균 IM담당(휴대폰, 카메라 등) 세명의 사장에게 분담했다.

윤주화 사장은 최지성 부회장의 보직변경으로 공석이된 DMC 부문장을 당분간 대행해서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26~27일 세트부문 글로벌 전략협의회는 윤 사장이 주재하게 된다.

권 부회장의 이같은 업무 분장은 지금까지 잘 해온 세트부문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랫동안 반도체 등 부품 사업에 익숙한 상황에서 세트부문을 굳이 건드리지 않겠다는 대목이다.

세 명의 사장 체제가 원활이 이뤄진다면 인사 시즌인 연말까지는 시장 경쟁체제도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

DMC 부문장 역시 윤주화 사장이 삼성전자 전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만큼 누구보다 현안을 잘 해결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단일화 돼 있던 조직을 세트부문의 DMC와 부품부문의 DS로 이원화 시켰다. 당시 이원화 명목은 권오현 부회장이 승진하면서 ‘투톱’ 체제를 갖췄기 때문이다.

그러나 6개월만에 투톱 체제가 사라지면서 DMC 부문장 선임과 이원화로 분리된 단일화 부분이 수면위로 올랐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조직개편이 아니라 업무분장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아직까지 DMC 부문장이나 다른 인사에 대한 얘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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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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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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