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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울릉도· 독도 청소년 위한 제품 및 교육 지원

기사입력 : 2012년06월14일 15:1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와 울릉도에 자사의 하트스타트 AED(자동제세동기), LED 램프를 비롯한 헬스 앤 웰빙 제품을 기증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 기증 및 교육 지원은 필립스의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필립스가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필립스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울릉도의 10개 학교 및 기관과 독도에 자사의 하트스타트 AED 15대를 기증하고, 이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중의 교육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BLS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 및 가슴압박, 인공호흡법과 함께, 심장 상태를 자동분석하고 전기충격을 주는 의료기기인 AED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이중의 교육위원장은 “급성 심정지가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심폐소생술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심폐소생술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3배 이상 높이며, AED를 함께 사용할 경우 소생 가능성이 배로 높아진다.”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필립스는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AED 보급 및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와 더불어 필립스는 울릉도 내 10개 학교에 헬스 앤 웰빙(health & well-being)을 추구하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LED 램프 및 전기주전자 등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백열등에 비해 수명이 50배 길고, 경제성 및 친환경성이 뛰어난 LED 램프는 울릉도 지역 학교의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필립스의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약 6천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으며, 총 50개국 1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학교 및 아동센터, 비영리 문화재단 등의 교육관련기관을 후원함으로써 한국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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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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