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자금관리·발빠른 시장 대처로 고객 중심 은퇴자금 관리
[뉴스핌=고종민 기자] "'파이낸셜 헬스 파트너(Financial Health Partner)'로의 변화를 통해 천년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서자."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지난 3일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혁신하는 기업 등의 3대 행동 양식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의 로드맵은 퇴직연금 사업의 취지와 일맥상통 한다. 대신증권은 2, 3년 내 베스트 퇴직연금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장단기 로드맵을 수행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임직원들이 조직역량강화와 전사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서비스 만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퇴직연금 역량 강화는 파이낸셜 헬스 파트너의 의의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했다.
◆ 업계 최고의 안정성을 영업의 최고 목표로
대신증권 퇴직연금 사업의 제일 큰 특징은 바로 안정성이다. 대신증권은 90년대 말 업계 '빅5' 증권사 중 주인이 바뀌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증권사다. 우리나라가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고 주식 시장이 대폭락했을 때도 대신증권은 무차입 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퇴직연금사업은 기본적으로 장기적 운영 관리 사업이다. 안정성이 생명인 만큼 보수적인 경영 방식이 퇴직연금 사업에 적절한 것.
대신증권 퇴직연금사업부 관계자는 "특히 확정기여형 예금을 제외한 퇴직연금은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해 사업자의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신증권은 최근 5년 동안의 평균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697%로 증권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금융주치의서비스를 퇴직연금운용에 적용하고 있다. 금융주치의서비스는 고객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사전관리부터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를 위한 발빠른 대처
현재 퇴직연금 상품운용의 대부분이 원리금보장 상품과 채권혼합형 펀드로 이뤄졌다. 다만 향후에는 엄격한 운용 가이드라인이 무너지고 좀 더 자율적인 운용재량권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뀔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운용형태에 있어서도 기존 DB형에서 DC및 IRA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환경 변화 속에서 운용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이보스 자산 관리 시스템(CAMS, Cybos Asset Management System)은 차별화된 성과를 내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금융시장의 다양한 변수들을 예측해 효율적인 자산 배분안을 제시해준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위한 인력 확보도 마무리한 상태다. 대신증권은 사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퇴직연금 운용전략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수익률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업계 최고수준의 리서치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매년 해외 주요 기관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시장에서 검증된 펀드매니저를 스카우트했으며 컨설팅 능력을 강화하고자 보험계리사·노무사·세무사 등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했다.
◆차별화된 은퇴 교육 콘텐츠 제공
대신증권은 퇴직연금 도입 당시부터 차별화 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해 주고 있다. ▲CEO 대상 세미나 ▲퇴직연금 아카데미 ▲전용상담 센터 ▲퇴직연금 홈페이지 ▲교육센터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퇴직연금 주요 콘텐츠는 퇴근연금 관련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로 지속적인 개선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추가적인 콘텐츠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퇴직연금시스템과 대신증권 히트상품인 U-사이보스시스템의 접목이 콘텐츠 개선의 예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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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