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이 사장단과 함께 최근 페루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직원들을 추모하는 삼성물산 분향소를 찾았다.
13일 업계와 삼성 그룹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사장단 회의를 끝마친 후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호문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을 포함해 총 23명이 함께 조문했다.
삼성물산의 분향소는 페루 수력발전소 예정지를 시찰하다 현지에서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김효준(48), 유동배(46), 우상대(39), 에릭쿠퍼(38·네덜란드) 등 4명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3일 마련됐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이 쿠스코로 떠나기 전 리마공항에서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쿠스코에 도착해 안치소를 찾아 직원의 시신을 확인했다.
삼성그룹은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 내에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들을 추모하고 시신이 도착하면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현재 유족들과 이번 사고에 따른 보상 문제를 협의중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