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애플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iOS6과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등 차세대 랩톱 제품을 공개했다.
200개 이상의 기능을 추가한 iOS6는 기존 구글 맵을 대신한 자체 맵 기능을 강화해 아이폰과 아이폰에서 페이스북에 접근이 보다 용이하도록 한 것이 특징.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을 보다 용이하게 하고 앱스토어와 아이튠즈에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추가하는 등 페이스북과의 연계를 보다 강화했다.
애플의 이와 같은 시도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운영체제의 56%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대해 23%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폰이 도전장을 내밀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음성명령기능 '시리' 또한 대폭 강화됐다. 스포츠 관련 내용이 강화됐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 등도 지원된다.
차세대 맥북에는 보다 빠른 칩과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필립 실러 부사장은 맥북에어가 차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 그래픽 속도를 60%나 높였다고 전했다. 차세대 맥북 프로는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 기존 모델에 비해 해상도가 4배나 높아졌으며 15인치 스크린을 차용해 세계에서 가장 해상도가 높은 노트북이라고 강조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