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생보사들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명보험사들의 FY11 실적은 대한생명(YoY +11.0%)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IFRS 적용에 따라 사모수익증권 매각이익(4400억원) 및 삼성자동차 ABS관련이익(4996억원)에 대한 역 기저효과가 발생한 점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다.
동양생명도 자산운용 수익이 급감하면서 부진한 실적(YoY –30.4%)을 시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FY11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대형 생명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신계약 성장(YoY +7.9%)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은퇴시장에서 공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이 필요하다고 했다.
공시이율이 하위사와 상위사가 유사해지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최근 신규상품 판매촉진은 전체적인 부담이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점도 지표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변액보험 수익률은 당분간 이슈가 불가피하며 신계약 감소도 예상했다.
생명보험사들의 2012 실적은 YoY 18.2% 증가를 예상하고 삼성생명의 경우 FY12 부터는 정상적 실적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PB영업이 생명보험사 입장에서 중요하게 생각된다는 점에서 삼성생명의 브랜드 가치는 돋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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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