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19대 총선공약·6대쇄신안 적극 추진"

기사입력 : 2012년06월09일 14:40

최종수정 : 2012년06월09일 15:29

- 의원연찬회 결의문 채택…황우여 "오픈프라이머리 고민 중"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은 9일 19대 국회 총선공약 이행과 '국회의원 특권폐지' 등 6대 쇄신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9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1박2일간의 의원연찬회를 마무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결의문에서 ▲19대 국회 출범 100일 내 총선공약 관련법안 발의와 공약실천 현황 공개 ▲6대 쇄신안의 정신과 기본원칙 존중한 국회 쇄신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사회안전망 구축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갈등 해결과 화합 등을 통해 100% 국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의원 특권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6대 쇄신안은 ▲불체포특권 포기 ▲연금제도 개선 ▲국회의원 겸직금지 ▲무노동무임금 적용 ▲윤리위 기능 강화 ▲국회폭력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연찬회에서 쇄신안의 총론에는 공감했으나 불체포특권 포기와 무노동무임금 등의 각론을 두고 찬반 논란이 제기돼 명확한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마무리 발언을 통해 "가장 큰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바깥에 있지 않고, 항상 우리 안에 있다. 바로 내가 가장 큰 적"이라며 "그래서 나를 극복하고 우리 당도 우리 당 내부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금 지나치다 할 정도로 개혁을 해야만 성과가 나지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으로는 우리 자신이 껍질을 벗을 수 없다"며 "그러나 국민들이 보는 특권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다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의원님들께서 대승적 견지에서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몽준 의원과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당내 비박(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완전국민경선제 도입과 관련, 황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는 사실 지도부로서는 아주 고심을 하고 있다"며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소홀히 했다가는 나중에 당의 존부문제가 걸릴 정도로 심각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비박계 주자들은 이번 연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지도부가 물론 이제야 겨우 당직인사를 마친 상태이기는 하더라도 그 사이에 한 보름이상을 이 점에 대해서 논의를 계속해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후보들을 다시 한번 만날 것이다. …그리고 무슨 이야기든지 당 대표로서 저는 마음을 열고 다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새누리당이 이날 연찬회에서 채택한 결의문 전문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의 행복과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비전, 그리고 정치싸움과 이념싸움을 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민생 우선 정책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100% 국민을 위한 참된 정치를 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천명한다.

우리 새누리당 국회의원 일동은 19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국회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정치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께 드린 각종 공약을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19대 국회 출범 100일 안에 관련 법안들을 모두 발의하고 수시로 공약실천 현황을 국민들께 공개한다.

하나, 우리는 이번 연찬회에서 제시된 6대 쇄신안의 정신과 기본원칙을 존중하여 국회를 반드시 쇄신한다.

하나, 우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사회의 갈등을 해결하고 화합하는 데 앞장서며, 100% 국민행복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다.

2012년 6월 9일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 일동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