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절차 밟아 당론 결정해야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그렇게 해서 당론을 결정해야지, 민주적인 절차조차 밟지 않고 한 두 사람이 불쑥불쑥 이야기 하니까 그게 당론처럼 돼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종북 의원들이라고 하는 그 분들 스스로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적 기본 질서에 어긋난다고 판단을 하면, 그 분들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문제는 부정선거지 않나. 그 분들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의원을 직접 만나 여러 중요한 이야기를 나눠볼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당이 1인 독재체제면 오래 못가기 때문에 적어도 대선에 참가하겠다는 사람들끼라도 모여서 당을 민주적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자고 여러사람들을 통해 전했다"면서도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그 분은 그냥 교수로만 알고 있지,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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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