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이 미국 법원에 요청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조치가 거절 당했다.
지난 4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은 애플이 신청한 삼성전자의 갤럽시탭 10.1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를 각하했다.
이 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절차상의 이유로 애플의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판사는 애플의 판매 금지 신청에 대한 재판 관할권이 항소법원에서 연방법원으로 넘어오기 전까지는 애플의 요청을 검토할 수가 없다고 밝히며, 이러한 절차상의 문제로 애플의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만 이 사건에 대한 재판 관할권이 넘어온 후에는 애플이 다시 같은 내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애플과 삼성전자는 양사의 최고경영자가 만나 특허분쟁에 관한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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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