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인·정부관계자 교류회…규제 완화 등 건의
[뉴스핌=최영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필리핀과 베트남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상의는 5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현지 정부관계자와 현지진출 한인기업인을 초청해 '필리핀 진출 한인기업 경영지원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라울 안젤레스 투자청 국장 등 20여명의 필리핀 공무원들과 지식경제부 김창규 국장, 필리핀 한인상의 장은갑 회장 외 한진중공업, CJ GLS, 한국전력 등 현지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투자기업의 이중과세방지절차 간소화 ▲에너지 사업 투자시 외국인 투자지분 제한완화 ▲최저임금제도 변경에 따른 정보요청 등 필리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또한 6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투자계획부(MPI) 도으녓황 국장 등 20여명의 현지 공무원과 지식경제부, 호치민 총영사 외 신한은행, 한솔, 부산은행 등 한인기업인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베트남 진출기업 교류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김세호 국제본부장은 "그동안 동남아에 진출한 한인기업들과 현지정부 간에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다"며 "동남아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양국간 돈독한 우호관계를 위해 이번 교류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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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