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누리그라정'(성분명 실데나필 시트르산염)의 신규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누리그라'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의 제네릭(복제약)이다.
'발기부전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뇨기과 개원의 및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리그라정은 50mg, 100mg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으며 정제에 분할선이 그어져 있어 용량 조절이 쉽다. 대웅제약 측은 올해 말까지 같은 약효지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누리그라는 기존 약물에 비해 작용발현시간이 빠르며 선진국에도 수출 가능한 cGMP수준의 제품"이라며 "앞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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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